<Monthly EACN>은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에서 월1회 발행하는 영화 소식지입니다.
초연결 시대의 동아시아 영화-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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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sian Film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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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Asian Film Archive(AFA)는 매년 해외 영화 기관과 협력하여 해당 국가의 주목할만한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 'RECIPROCAL'을 개최한다. 특징적인 컬렉션의 공명에 서로 영감 받고 반응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싱가폴 국내외 영상물 사이의 창의적인 교차점과 병치를 탐구하여 현대 아카이브가 직면하는 우려에 대한 관점을 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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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한국 Korean Film Archive(KOFA)와 협력하여 총 12편의 아시아 영화가 7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Oldham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7월 11일에는 프로그램을 맡은 AFA의 Tee Pao 시니어 아카이비스트와 KOFA의 최영진 프로그래머가 함께 참여하는 온라인 토크를 통해 이번 'Reciprocal 2024' 프로그램에 대해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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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Film Archive
- <안개> (1967, 김수용)
- <최후의 증인> (1980, 이두용)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1987, 이장호)
- <서편제> (1993, 임권택)
- <파이란> (2001, 송해성)
- <와이키키 브라더스> (2001, 임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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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 Film Archive
- <he Passing of Sultan Mahmood Sultan Mahmood Mangkat Di-julang> (1961, K.M. Basker)
- <The Road Less Travelled> (1997, Lim Suat Yen)
- <Death on a Full Moon Day Pura Handa Kaluwara> (1997, Prasanna Vithanage)
- <Pinoy Sunday> (2009, Wi Ding-Ho)
- <The Carousel Never Stops Turning Mobil Bekas dan Kisah-kisah Dalam Putaran> (2017, Ismail Basbeth)
- <Ramen Teh> (2018, Eric K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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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가 KF아세안문화원과 함께 7월 30일(화)부터 8월 4일(일)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KF아세안문화원에서 「FLY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FLY 아세안 차세대 감독 영화 상영회는 한-ASEAN 협력기금이 후원하는‘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을 통해 발굴된 아세안 영화인들이 참여한 영화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아세안 7개국에서 온 총 15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아세안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상영회에는 서울독립영화제의 김영우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영화해설 프로그램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상영회 개막식은 7월 30일(화) 오후 2시 KF아세안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소개된 말레이시아 영화 <지금, 오아시스Oasis of Now>를 개막작으로 선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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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는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가 개최된다. 뉴욕 아시아 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제작자들의 작품을 주목한 북미 최초의 아시아 영화제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범수 감독의 <빅토리>가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뉴욕 현지 시각 7월 12일 뉴욕 링컨 센터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에 최초 공개되었다. 주연 배우 이혜리는 '스크린 인터내셔널 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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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를 포함해 <서울의 봄>(김성수), <더 킬러스>(김종관, 노덕, 장항준, 이명세), <탈주>(이종필), <범죄도시4>(허명행), <파묘>(장재현), <씬>(한동석),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김다민), <세입자>(윤은경), <프랑켄슈타인 아버지>(최재영), <301호 모텔 살인사건>(연제광)이 '코리안 프론트라인' 섹션에 올라 총 11편의 한국 영화가 뉴욕 관객들과 만났다. 23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7월 28일 정바오루이 감독의 영화 <구룡성채: 무법지대>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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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립영화아카이브는 7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반환영화컬렉션 파트2: 극영화, 1928-1945> 상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년 말에 진행되었던 <반환영화컬렉션 파트1: 극영화, 1930-1945>에 이은 두번째 반환영화 상영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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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返還영화'란, 전후 미국으로부터 필름이 반환된 영화를 칭하는 단어로 1964년 미국의회도서관에 약 1,400편의 전쟁 전기와 중기의 일본 영화 필름이 보관되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1967년 11월 8일 체결된 '교환협정문서'를 통해 일본측이 반환을 희망한 필름이 17년 간 4회에 걸쳐 반환되었다. 반환된 필름 중에는 전쟁 시기 미국 내 일본인들로부터 수집된 필름과 전후 시기 CIE(민간정보교육국)의 '비민주적영화배제' 각서에 의해 상영 금지된 극영화 일부가 포함되어 있다. 이번 <반환영화컬렉션 파트2> 프로그램을 통해 총 24편의 영화가 '제1차 반환영화', '일본 내 원본이 보존되어있던 반환영화', '제2차반환영화' 세 가지 섹션을 통해 상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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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반환영화
<하얀난꽃의 노래>(와타나베 쿠니오, 1939), <키누요의 첫사랑>(노무라 히로마사,1940) 등 7편
일본에 원본이 보존되어있던 반환영화
<노부코>(시미즈 히로시, 1940), <중국의 밤>(후시미즈 오사무, 1940), <투어>(시마즈 야스지로, 1941), <아편전쟁>(마키노 마사히로, 1943), <가장 아름다운 자>(구로사와 아키라, 1944)등 15편
제2차 반환영화(오송된 반환영화)
<타카야마 히로쿠로>(고토 타이잔, 1928) 등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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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7월 18일 ~ 7월 25일
주요 프로그램: EX-Now, 인디 비주얼, EX-Retro, 아시아 포럼 |
개최일시: 8월 1일 ~ 8월 11일
주요 프로그램: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내러티브 피처, 다큐멘터리 피처, 단편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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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8월 9일 ~ 8월 17일
주요 프로그램: 원천 장편/단편 섹션, 음양 섹션, 회고 섹션 |
개최일시: 8월 24일 ~ 8월 30일
주요 프로그램: 새로운 물결, 발견, 아시아 단, 퀴어 레인보우, 아이틴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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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동아시아 영화는 산업과 예술의 차원을 아울러 세계 영화의 주요한 일각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는 외부의 지정학적 시선으로는 비교적 선명하게 인식되는 것인 반면, 그 내적 양상은 매우 복잡다기하여 명제의 형식으로 언술 불가능한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국경을 초월하여 전개되는 영화 환경의 양상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각 지역 내외의 상호의존적 네트워크 차원에서 관찰하여야 할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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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동아시아 영화를 도전과 응전이라는 역학적 원리로 재구하고, 그 운동 속에서 나타나는 경계와 연결의 고리들을 이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동아시아 영화’라는 개념에 잠재한 실천적 가능성을 함께 논의하고자 하니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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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4.8. 31. (토) 13:00 - 18:00
장소: 부산대학교 성학관 10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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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2 TEL : 051.51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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