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EACN>은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에서 월1회 발행하는 영화 소식지입니다.
초연결 시대의 동아시아 영화-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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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上海国际电影节 SHANGH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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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의 도시 상하이에서는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제26회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약 105개 국가에서 3,700편의 영화를 출품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상하이 국제 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총 461편의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한국 영화 5편이 초청받았다. 故 이선균 배우가 주연을 맡은 유재선 감독의 <잠>과 김덕민 감독의 <도그 데이즈>는 'SPECTRUM: ALTERNATIVES' 섹션, 홍상수 감독의 <여행자의 필요>는 'NEW FROM AUTEUR'섹션에서 상영되었다. 올 상반기 천만 영화인 허명행 감독의 <범죄도시4>와 장재현 감독의 <파묘> 또한 'SPECTRUM: MIDNIGHT FANTASY' 섹션에서 나란히 상영되며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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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부터 30일까지 미국 텍사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을 위한 영화제 '오스틴 아시아계 미국인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영화와 영상 미디어를 통해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후원하는 본 행사는 아시아계 미국인 커뮤니티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던 것에서 성장한 것으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문화교류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최근 교포들의 영화계 활동이 눈에 띠는 가운데 본 영화제에서도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다. 인종차별을 겪는 한국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장 심 감독의 <A Great Divide>에는 켄 정을 비롯해 박재서, 미화 앨라나 리 등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작년 서울인디애니페스트와 서울여성독립영화제에서 수상한 노경무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 할 이유 없는 임신>도 상영되어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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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台北電影節 Taipei Film Festiv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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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제26회 타이베이 영화제'가 홍보하오洪伯豪 감독의 <탁구 소년>으로 막을 열었다. 차이밍량 감독의 <무소주> 타이완 첫 상영 소식으로 대만 시네필들의 기대를 받은 본 영화제에서는 시즌1로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희생자 게임>의 시즌2가 선공개되기도 했다. 폐막작으로는 허진호 감독의 <보통의 가족>이 선정되었다. 아직 국내 개봉일은 확정하지 않은 <보통의 가족>은 지난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우디네 극동영화제, 팜 스프링스 국제영화제,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공개돼 해외 평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또 한 번 타이베이에서 국내보다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보통의 가족> 폐막작 선정을 기념한 허진호 감독 특별전이 기획되면서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외출>,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포함해 총 5편의 허진호 감독 영화가 타이베이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한편, 김태양 감독의 <미망>도 WONDERLAND섹션에 초청되어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이어 다시 해외 관객들을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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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일본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함부르크 일본 영화제'는 함부르크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일본 영화제로 올해 25주년을 맞았다. 23일까지 진행된 본 영화제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포함한 50편 이상의 일본 영화가 상영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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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는 6월 18일(화)부터 7월 2일(화)까지 기획전 '중국 영화의 황금기: 1930~40년대 올드 상하이'를 진행하고 있다. '동방의 할리우드'로 불렸던 ‘올드 상하이’ 시대는 중국 영화의 기원이자 사실주의 미학의 정체성을 확립한 중요한 시기이지만, 세계 영화사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이번 기획전은 올드 상하이 시대를 대표하는 열다섯 편의 영화를 주요 시기별로 나누어 소개한다. 이를 통해 중국 예술 영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아시아 영화의 힘을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하이 리얼리즘의 발전(1931~1937):<봄누에>(1933), <신녀>(1934), <어부의 노래>(1934), <자매화>(1934),
<교차로>(1937), <길 위의 천사>(1937)
항일전쟁 시기, 고도 상하이 영화(1937~1945): <목란종군>(1939)
국공내전과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시기(1945)~1949): <봄 날의 강물은 동쪽으로 흐르고>(1947), <만가등화>(1948), <작은 마을의 봄>(1948), <까마귀와 참새>(1949)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직후의 상하이 영화(1949~196): <나의 일생>(1950), <임칙서>(1959)
올드 상하이의 영화 황제, 한국인 배우 김염: <대로>(1935), <랑도사>(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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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영국에서 '제15회 런던 인도 영화제'가 개최되었다. 런던, 버밍엄, 요크셔, 맨체스터에서 진행되는 본 영화제는 인도를 비롯한 남아시아 영화 15편을 선보인다. 카란 소니가 주연을 맡은 인도-미국 합작 영화 <Paper Flowers>로 문을 연 영화제는 7월 7일 카란 조하르 제작의 <Kill>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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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일시: 6월21일~7월6일
주요 프로그램: 타이베이영화상, 갈라 선공개, 대만 파노라마, 국제신인경쟁, 마스터 섹션 등 |
개최 일시: 7월 4일~14일
주요 프로그램: 매드 맥스,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메리 고 라운드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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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일시: 7월10일~7월14일
주요 프로그램: 레디~액션!, 비키 키즈,
비키 유스, 비욘드 비키, 비키 클래식 등 |
개최 일시: 7월 12일~28일
주요 프로그램: 월드 프리미어, 북미 프리미어, 국제 프리미어, 코리안 프론트라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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