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EACN>은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에서 월 1회 발행하는 영화 소식지입니다.
초연결 시대의 동아시아 영화-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지역의 다양한 영화 소식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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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아시안필름아카이브(Asian Film Archive)는 믹스맥아시아(Mixmag Asia)와 함께 11월 1일(토)부터 11월 23일(일)까지 "Refame: Mixmag Aisia-Pulse/Drift"를 개최한다. 아시안필름아카이브의 'Reframe' 기획 시리즈는 다양한 관객과 영화 커뮤니티 전체를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로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살롱형 프로그램이다. 영화와 영화를 둘러싼 주제를 탐구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 어려운 질문을 던지고 트렌드와 이슈를 비판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다각적인 관점을 제시하고 영화와 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틀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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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Refame: Mixmag Aisia-Pulse/Drift"는 전자음악의 스펙트럼과 그 문화적 파장을 스크린 위에서 따라가는 기획이다. BPM이 높은 어반 리듬부터 명상적인 사운드 스케이프까지 이 다양한 큐레이션은 빠르게 진행되는 서사의 본능적 에너지와 사운드와 음악에 의해 형성된 느리고 몰입감 있는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대조한다. 이번 기획에는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형성하는 음향 설계자들을 조명하는 장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실험 영화가 포함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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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iple Bill
<Budots: The Craze> (2019, Jay Rosas, Mark Limbaga) <COSMOS Embassy: Ho Chi Minh City, Vietnam> (2023, Zach Sch) <BASS BOSS> (2025, Rana G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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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de in Hong Kong> (1997, Fruit Chan) *4K RESTORATION*
- <Millennium Mambo> (2001, Hou Hsiao-Hsien) *4K RESTORATION*
- <Double Bill: Mirrored Mind> (2005, Gakuryu Ishii)
+ <Dozens of Norths> (2021, Koji Yamamura) with Q&A session
- <Uncle Boonmee Who Can Recall His Past Lives> (2010, Apichatpong Weerasethakul)
- <Raving Iran> (2016, Susanne Regina Meures)
- <Solo, Solitude> (2016, Istirahatlah Kata-Kata)
- <다섯 번재 흉추> (2023, 박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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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는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의 대미를 장식할 "2025 FLY 영화제"를 11월 3일(월)부터 11월 6일(목)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 한국과 아세안의 젊은 영화인들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모색하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FLY Forward'를 내세운 2025 FLY 영화제는 총 28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상영작은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 FLY’를 비롯해, 이후 다년도 사업 ‘한-ASEAN 영화공동체 프로그램’으로 확장되며 새롭게 추가된 ‘한-ASEAN 차세대 영화 기획 개발 워크숍: FLY Film Lab’과 ‘한-ASEAN 차세대영화·영상기술워크숍: FLY POST LAB’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상영작들은 아세안 영화의 역동성과 다양성은 물론, 지난 11년간 이어온 FLY 영화인들의 협력과 성장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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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LY 영화제의 개막작은 미얀마의 피예 조 피요(PYAE Zaw Phyo) 감독 작품 <나는 당신의 랍스터 I wanna be your Lobster…>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5월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 FLY POST LAB에 참여한 감독의 신작이다. <나는 당신의 랍스터>는 청춘의 불안과 꿈, 그리고 관계의 의미를 감각적인 영상미와 음악으로 풀어낸 장편 음악 영화로, 아세안 젊은 세대의 감성과 정서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특히, 실제 미얀마의 인기 싱어송라이터이자 배우인 판 영 첼(Pan Yaung Chel)과 인디밴드 드러머 본 본(Bon Bon)이 주연을 맡아 작품의 음악적 완성도와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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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상영작으로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 수상작 <롬ROM>(베트남), 2023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넷팩상 수상작 <걸신포차Hungry Ghost Diner>(말레이시아), 2021년 로카르노 영화제 국제 단편 경쟁 부문 초청작 <프놈펜 밤의 소리Sound of the Night>(캄보디아)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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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프로그램과 함께, 영화제 이튿날인 11월 4일(화)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는 ‘FLY Forward: What’s Next?’를 주제로 두 개의 포럼 세션이 열린다. 첫 번째 세션 ‘FLY 그 이후: 아시아 영화인들의 새로운 장’에서는 FLY 프로그램을 거쳐 간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 이후의 변화와 성장, 그리고 각자의 창작 여정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 ‘한-ASEAN 국제공동제작 모델 탐색: 공동제작부터 시장 진출까지’는 한국과 아세안 영화 제작자들이 국제 공동제작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한-ASEAN 영화 협력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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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마지막 날인 11월 6일(목)에는 FLY 2025 특별 상영이 진행된다. 이번 상영에서는 FLY 2025 제작 단편 4편과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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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AIWAN FILM&AUDIOBISUAL INSTITUTE(국가전영·시청문화센터)國家電影及視聽文化中心)는 11월 8일(토)부터 11월 16일(일)까지 카렐 제만(Karel Zeman) 걸작선 "체코 애니메이션 항해"를 개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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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애니메이션 영화의 개척자인 카렐 제만은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 미감으로 실사 촬영·애니메이션·스톱모션·특수효과를 결합해 여러 편의 환상적 모험 세계를 창조했고, 전통적 애니메이션과 실경(實景) 촬영의 경계를 근본적으로 뒤흔들었다. 제만의 작품은 '손으로 만드는 영화'가 지닌 순수한 서정을 보여준다. 콜라주와 스톱모션, 정교하게 만들어진 세트 등은 단순한 기술 실험을 넘어 상상력에 대한 찬사이며, 영화의 언어를 확장해 전 세계의 영화인과 애니메이터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영향력은 국경과 세대를 넘어 체코 영화를 국제 무대로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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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코 애니메이션 항해'는 타이베이 체코센터와 공동주최하며, 카렐 제만 박물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사되었다. 카렐 제만이 체코 영화 문화에 남긴 깊은 영향과 예술적 공헌을 기리는 자리로, 모든 상영작은 디지털 복원본으로 상영된다. 과학소설과 동화, 미술이 교차하는 카렐 제만의 상상 세계로 들어가 시간을 넘어서는 영상 마법의 지속적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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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urney to the Beginning of Time> (1955)
- <죽음의 발명품 The Deadly Invention> (1958)
-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 The Fabulous Baron Munchausen>(1961)
- <영화 모험가 카렐 제만 Film Adventurer Karel Zeman>(2015, Tomáš HOD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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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11월 5일(수)부터 9일(일)까지 주한스페인대사관과 함께 “2025 스페인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2025 스페인영화제”의 테마는 ‘판타스틱 스페인’으로, 1970년대 대중적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으며 파격적인 연출 스타일과 금기를 넘어서는 자유로움으로 전 세계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친 스페인의 판타지, 호러 영화를 상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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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70년대 스페인에서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는 판타지와 호러 영화다. 흔히 ‘판타테러(Fantaterror)’라 불리는 이 장르는 현실의 불안과 억압을 환상과 공포의 형식으로 전환하는 스페인 특유의 미학적 표현이다. 아름다움과 혐오, 관능과 폭력이 교차하는 이 영화들은 종종 과장된 시각적 스타일, 에로티시즘, 그리고 고어에 가까운 폭력의 묘사를 특징으로 하며, 프랑코 정권의 검열이 허용하는 한계 안에서 은유적 저항의 언어를 구축했다. 이 장르의 근간에는 내전과 프랑코 독재 체제라는 스페인의 역사적 트라우마가 있다. 올해 스페인 영화제에서 소개하는 작품들은 이 장르에 새로운 해석과 미학적 혁신을 시도한 1970년대 작품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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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1월 5일(수) 오후 7시 30분
개막작 <누가 아이를 죽일 수 있을까?> (나르시소 이바녜스 세라도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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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 묻은 신부> (1972, 비센테 아란다)
- <벌집의 정령> (1973, 빅토르 에리세)
- <누가 아이를 죽일 수 있을까?> (1976, 나르시소 이바녜스 세라도르)
- <황홀> (1979, 이반 줄루에타)
- <푸들> (1979, 비가스 루나)
-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2006, 기예르모 델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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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포르투갈 영화제 - 복원된 고전과 주목할 신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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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주한포르투갈대사관과 함께 “2025 포르투갈 영화제 - 복원된 고전과 주목할 신작들”을 11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진행한다. 개막작인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의 데뷔작 <아니키 보보>(1942)를 시작으로 페드로 코스타의 데뷔작 <피>, 신인 감독 마르타 마테우스의 장편 데뷔작 <바람의 불>(2024) 등 모두 7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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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키 보보> (1942,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 <피> (1989, 페드로 코스타)
- <아브라함 계곡> (1993, 마누엘 드 올리베이라)
- <토끼 사냥꾼들> (2007, 페드로 코스타)
- <아워 맨> (2010, 페드로 코스타)
- <불의 딸들> (2023, 페드로 코스타)
- <바람의 불> (2024, 마르타 마테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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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커뮤니티 시네마 센터는 올 가을부터 일본 각지의 커뮤니티 시네마가 협업해 기획한 새로운 프로그램 「커뮤니티 시네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커뮤니티 시네마 페스티벌」은 '공공적인 상영의 장소' 커뮤니티 시네마로서의 미니 시어터나 시네마 테크의 매력이나 중요성을 널리 전하기 위하여 마련된 전국 각지의 커뮤니티 시네마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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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하우스' 영화관은 세계 각국에 있지만 한국의 아트하우스(아트시네마)와 일본의 미니시어터, 커뮤니티시네마는 2019년 이후 다양한 형태로 교류해 왔다. 이름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커뮤니티 시네마 페스티벌은 "한·일 영화관의 여행(日韓映画館の旅)"이라는 주제로 서로의 나라에서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중심으로 상영작을 선별해 상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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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일 영화관의 여행'은 11월 오사카의 시네누보와 후쿠오카시 종합도서관에서 일차적으로 상영하고 내년 초 도쿄와 군마 지역에서도 상영될 예정으로, 한일 교류 60년을 맞아 양국의 영화인들이 함께 준비한 여행에 많은 관객들이 동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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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후쿠오카종합도서관
기간 11월 9일(일) - 11월 16일(일), 11월 19일(수) - 11월 29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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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오사카 시네 누보
기간 11월 15일(토) - 11월 28일(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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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적표의 김민영> (2022, 이재은)
- <장손> (2025, 오정민)
- <무너지지 않는다> (2024, 김귀민, 이미현, 최은지)
- <미스터김, 영화관에 가다> (2025, 김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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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1952, 전창근)
- <피아골> (1955, 이강천)
- <미망인> (1955, 박남옥)
- <시집가는 날> (1956, 이병일)
- <자유부인> (1956, 한형모)
- <지옥화> (1958, 신상옥)
- <돈> (1958, 김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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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11월 6일 - 11월 23일
[주요 프로그램]
갈라프리미어, 파노라마, 뉴웨이브, 월드펄스,
라이징재팬, 인크레더블리크레이지, 애니메이션에스프레소, 뮤직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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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일시: 11월 27일 - 12월 5일
[주요 프로그램]
로컬시네마, 페스티벌 초이스,
새로운 선택, 배우 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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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7일(목), 영상산업센터에서 '2025 영상산업센터-빅랩 X 부산대학교 RISE 사업단 하반기 네트워킹데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부산영상위원회, 영상산업센터(빅랩), 부산대학교 RISE 사업단,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가 주최·주관한다.
부산지역 내 영화·영상 기관 및 기업 관계자와 대학생이 직접 교류하는 이번 행사는 현업의 실무 경험과 취업 정보를 공유하여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인재와 현업 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및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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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
- 부산지역 대학 졸업작품 시사회
- 영상산업센터 입주 기업 관계자 및 현업에 종사하는 선배와의 만남
- 드론 및 항공 촬영 특강
- 부산지역 영화영상 기관 채용박람회 및 지원사업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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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pusan.ac.kr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산대학로63번길2 TEL: 051.510.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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